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2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위수여식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여 박사학위를 받는 해양인이 있어 화제다. “물류기업의 윤리적 경영활동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의 ESG 경영 우선순위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윤용’ 박사와 ‘신종범’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용 박사학위 취득자 운용(49세) 박사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승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승선을 마치고 해양환경공단에 선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대해 열망과 갈증이 유달리 남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대학원인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그 뜻을 펼치게 되었다. 신종범(44) 박사는 거제 명하마을 출신으로 명지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하였다. 항만에 근무하면서도 늘 실무에서 터득한 바를 이론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덕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를 만나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갈증을 풀게 되었다. 대학원에 재학 중 윤용, 신종범 박사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을 뿐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7일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대학-지자체 간 성인학습자 평생교육 활성화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전남 평생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김도균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고석규 원장이‘대학-지자체 간 성인학습자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평생교육체제 지원(LiFE) 사업과 관련하여)’을 발표했다. ▲ 전남 평생교육 포럼 종합토론에서는 순천대 물류비즈니스학과 김현덕 교수를 좌장으로, 순천대 사회복지학부 김소라 교수, 순천제일대 평생교육원장 최진숙 교수, 순천시 평생교육과 신원섭 평생교육사, 나주시 교육지원과 박경숙 평생교육사가 참여하여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김도균 학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남지역 성인학습자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평생학습을 여는데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앞서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창업지원단 지원기업인 왓슨앤컴퍼니(대표 김민규)는 지난 10월 19일에 ‘tDCS 전자약 활용 초기치매 증상 개선에 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핵의학과) 및 송인욱 교수(신경과) 연구팀은 전자약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와 함께 대뇌 미세전류 자극이 초기치매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탐색 임상은 경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tDCS(경두개직류자극술) 전자약인 포커스(POCUS_M)의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두 번째 탐색 임상으로 뇌병원 센터장 정용안 교수가 주축이 되어 등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 왓슨앤컴퍼니는 2021년 순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뇌 자극기 포커스(의료용 디바이스/SW)’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사업화 지원금, 마케팅 지원프로그램, 국내·외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왓슨앤컴퍼니의 전자약 ‘포커스’는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모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4년째 이어지는 동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대 2022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 3천원, 자연계열 199만 8천원, 공학계열 216만 3천원이다.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학부생 연간 평균 등록금(2021년 정보공시기준) 411만 5천원과 비교했을 때 순천대 평균 등록금은 394만 8천원으로 전체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순천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14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왔다.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까지 4년 동안은 등록금을 연속 인하하였으며, 특히 2018학년도부터는 학부 신입생들의 입학금까지 폐지하였다. 고영진 총장은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충원율 하락 등으로 대학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위협 속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이루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직원연합회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순천SOS어린이마을과 함께한 멘토링 프로그램 ‘소나기 프로젝트’가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3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그간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국립대학교’를 표방하며 대학 구성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왔다. 사회공헌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부터 직원연합회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통과 나눔 이야기 ‘소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순천대 구성원은 매주 목요일 저녁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링을 실시하고, 열린음악회 개최, 순천SOS어린이마을 체육행사 참여, 글램핑 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체험을 도왔다. 교직원과 학생이 재능을 기부하며 나눔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대는 전남 도민복지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2021년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우수 프로그램 시상에는 도내 5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생명산업과학대학은 지난 12월 2일(목) 오후 2시 학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치유농업 상황의 이해”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치유농업 심포지엄은 앞서 열린 두 번의 국내 심포지엄에 이어,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를 발표자로 초빙하는 등 국제심포지엄으로 확대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케어팜 De Marsen(Wouter Joop, De Marsen 대표) ▲네덜란드의 케어파밍과 한국에서의 시사점(조예원, 바흐닝언 케어팜 연구소 소장) ▲농업·농촌이 주는 녹색처방전 “치유농업”(이정인,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 책임연구원) ▲국내 치유농업 현장 답사와 현황(김병일 한성실업 연구소 소장) 등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청중과 ZOOM을 통해 접속한 순천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전문가와의 질문답변과 종합토론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순천대학교가 치유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순천대 신동원 생명산업과학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치유농업을 위한 모든 기반 시설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1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1)’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카우프만재단이 지원하는 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는 전 세계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를 위한 대표 행사이자 캠페인으로, 매년 11월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 5천여 곳에서 동시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올해 한국행사는 “기업가정신, 시대의 시그널을 읽다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노멀 스타트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개막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2021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순천대 이재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재은 교수를 포함한 9명의 수상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포상심사위원회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공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창업교육, 창업연구, 창업문화 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10·19)이 발발한 지 73주년이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10·19특별법)이 제정된 해이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여순연구소(소장 최현주)는 여순10·19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순10·19사건특별법 제정 학술원탁회의’를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원탁회의는 사건 발생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여순10·19특별법 제정 의의와 문제점,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제1부 학술발표, 제2부 원탁토론, 제3부 <해원의 노래2> 출판기념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최현주 순천대 여순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영진 순천대 총장의 격려사와 허석 순천시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최관호 교수(순천대)가 「여순특별법의 의의와 과제」, 민병로 교수(전남대 로스쿨 원장)가 「5·18특별법과 여순특별법의 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4일간 지역 청년 및 재학생 등 28명을 대상으로 ‘6시그마 마스터과정’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6시그마는 기업이 최고의 품질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발전한 혁신 방법론으로, 이번 교육은 통계적 품질관리를 통해 경영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6시그마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단계별 사례 연구와 실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6시그마 마스터 자격 과정은 기본과정(GreenBelt) 취득 이후 심화과정(BlackBelt)을 따로 취득하는 방식이지만,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GB·BB통합과정을 개설하여 교육 시간을 단축한 몰입 교육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순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과 전 과정에 대한 재교육까지 지원하였다. 그 결과, 기본과정(GB) 26명, 심화과정(BB)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천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나아가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진로청사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8월 25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빈 초청 없이, 고영진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해 학위수여자, 수상자 대표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진행하였다. 순천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학업에 정진한 유학생 5명을 포함하여, △박사 12명 △석사 111명 △학부생 224명 등 총 347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중어중문학 학사학위를 받은 맙두나(우즈베키스탄)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갔을 때 통역도 하고, 유학생회를 꾸려 활동하는 등 인생에서 매우 값진 경험을 순천대학교와 함께했다.”며, “졸업 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순천대 글로벌사회정책개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해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학위수여식이 되었다.”며, “대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계